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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모텔 전전하는 확진자‥회사-학교 기숙사 "감염땐 나가라"

[뉴스 열어보기] 모텔 전전하는 확진자‥회사-학교 기숙사 "감염땐 나가라"
입력 2022-03-18 06:37 | 수정 2022-03-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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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집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하지 않고 모텔 등에 머무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와 대학 기숙사 상당수는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서 외부에서 재택치료를 하도록 하는데

    생활에 제약이 많다는 이유로 확진자 본인이 거부하거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입소를 못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숙박시설에 머무는 이들 중에는 확진 사실을 밝히면 투숙을 거부당할 수 있어 확진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한 지자체 방역 담당자는 "임의로 격리 장소를 정해 머물면 감염예방법 위반 고소·고발 대상"이라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호텔 등 숙박업소는 재택치료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악용해 일부 의사들이 부당하게 진료비를 챙기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의사들이 병원을 다녀간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화를 걸어 간단한 안부를 묻는 통화를 한 뒤, 이를 비대면 진료로 처리하고 있다는 건데요.

    다만 현재까지는 의사들이 전화 확인에 따른 진료비를 건보공단에 청구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것을 진료로 간주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은 현재까지 드러나 정황상 이런 안부전화가 실제 건보 청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 살펴봅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꼭 배우는 악기로 꼽혔던 리코더와 단소의 자리를 칼림바나 우쿨렐레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상황이 길어지자 입을 대고 불어야 하는 악기 대신 작은 타악기를 배우는 경우가 많아진 건데요.

    칼림바나 우쿨렐레는 손가락으로 연주할 수 있는 데다가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휴대하기도 좋아서 음악 시간 필수 교재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 교사는 "'한국에서 학교를 나왔다면 리코더는 다 불 줄 안다'는 말은 옛날 이야기가 됐다"며 "기존에 배워보지 못한 악기이다 보니 학생들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입니다.

    올해도 진달래·개나리·벚꽃 등 봄꽃을 평년보다 이르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민간 기상기업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서울 기준 3월 28일이고 다음 달 4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하지만 점차 앞당겨지는 개화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탓이라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

    21세기 후반에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최대 2월 말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과학자들의 예상보다 기후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그 증상들도 더욱 일찍 나타난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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