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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내달 유류할증료 오른다‥국제선 최대 21만 원

[신선한 경제] 내달 유류할증료 오른다‥국제선 최대 21만 원
입력 2022-03-18 06:46 | 수정 2022-03-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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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난달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다음 달에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도 오릅니다.

    여행객의 비행기값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할증료 14단계가 적용돼 편도 기준 2만 8,600원에서 최대 21만 1,900원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나 해운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 운임에 부과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현물 시장의 항공유 평균 가격에 따라 변동됩니다.

    국제선은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적용해 부과하는데,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이전 달보다 17% 이상 오른 갤런당 286.25센트였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에는 이번 달보다 할증료 단계가 네 단계 오르고, 최대 부과 금액이 53% 이상 상승해 많게는 21만 1,900원까지 부과됩니다.

    한편,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9천900원으로, 이번 달보다 1,100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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