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장슬기

음주 단속 피해 달아나다 '쾅'‥비닐하우스 불

음주 단속 피해 달아나다 '쾅'‥비닐하우스 불
입력 2022-03-21 06:24 | 수정 2022-03-21 06:27
재생목록
    ◀ 앵커 ▶

    어젯밤 대전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벤츠 차량이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떨어져 나온 번호판이 인도 위를 나뒹굴고 차량 앞부분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대전 동구 가오동 한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이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목격자]
    "갑자기 제 앞으로 차가 막 오더라고요. 아슬아슬하게 저 칠 뻔한 걸 도망가고.. 역주행 하면서 제 옆을 지나간 거예요. 속도가 100(km/h) 이상이어서 저도 깜짝 놀랐죠."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고, 동승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한 뒤 수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대전 유성구 전민동에 있는 오이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4개 동이 모두 타고 농작물과 농기계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

    도심 한 가운데서 불길이 거센 기세로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 쯤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치킨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업주와 손님 등 4명이 긴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40제곱미터가 타고 소방서 추산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이 튀면서 불이 붙었다는 업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어판장 앞 선착장.

    구조대가 남성의 어깨를 잡아당겨 힘겹게 구조선 위로 끌어올립니다.

    어젯밤 9시 10분 쯤 두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이 30대 여성과 20대 남성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졌고, 선착장 밧줄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두 명 모두 큰 부상이 없었고, 직접 병원에 가겠다고 해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