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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하듯 졸속" vs "북 미사일 더 큰 위협"

"군사작전하듯 졸속" vs "북 미사일 더 큰 위협"
입력 2022-03-23 06:07 | 수정 2022-03-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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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권에서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국회 국방위에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펼쳤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먼저 당선인측의 취임전 집무실 이전이라는 추진 방식을 놓고

    민주당은 졸속 추진이다, 국민의힘은 일단 청와대 가면 못한다는 주장이 맞부딪혔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광화문에 간다고 했다가 용산으로 바로 옮기는, 이걸 국민들이 누가 제대로 한다고 하겠느냐 얘기에요. 이게 비상식 아니냐 이겁니다 "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일단 청와대 들어가서 한 1~2년 있다가 그 다음 옮기라' 하는 건 옮기지 말자고 하는 왜냐면, 결국은 못나오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추진하면 안보공백이 불가피하다, 문제 없다를 놓고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군사작전 하듯이 이렇게 졸속으로 이전하는 것..한 열흘 기간을 주고 방을 비워라 하는 식의 이런 추진은 (국가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원식 / 국민의힘 의원]
    "경내에서 이사하는데 만일 우리가 훈련 중에 (북한이) 도발했다, 국방부 장관님부터 주요 직위자들은 이삿짐 안나르실 거니까, 바로 벙커에 들어가시면 되고요."

    여야 지도부도 신구 권력 충돌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청와대의 집무실 이전 제동을 두고 "대선 불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하자, 민주당은 "도가 지나치다"며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취임덕을 자초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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