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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시대' 강조‥"집무실 여론조사 의미 없어"

'지방 시대' 강조‥"집무실 여론조사 의미 없어"
입력 2022-03-25 06:47 | 수정 2022-03-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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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당선인은 '지방 시대'를 새정부의 모토로 삼겠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용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선 이미 국민들이 정치적 결론을 내렸고, 별도의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역균형발전특위와 간담회를 가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방 시대'를 새 정부의 모토로 삼겠다며 지방 분권과 자치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면서,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역 균형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수도권으로 모두 여기에 몰려서 여기서 목숨 걸고 경쟁하는 이런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이 저출산 문제가 풀릴 수가 없다…"

    윤 당선인은 오후엔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접견을 받고, 한-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약속했습니다.

    이틀 연속 집무실 앞 기자실 천막을 찾은 윤 당선인은 용산 집무실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반대 응답이 더 많은 것과 관련해 자신에 대한 지지로 국민들의 평가는 이미 내려진 것이라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그거는 뭐, 지금 여론조사를 해서 몇대몇이라고 하는 거는 의미가 없고. 국민들께서 이미 정치적인, 역사적인 결론은 내리신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여가부 폐지는 그대로 가냐는 질문엔 "공약인데, 그럼 선거 때 국민들한테 거짓말한 게 된다"며, 추진 의사를 거듭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는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윤 당선인이 내걸었던 '주52시간제 유연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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