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 21일 추락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 항공 당국은 여객기 조종사가 추락하는 3분 동안 관제탑의 연락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블룸버그 통신은 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운 사고 여객기가 시속 1천km의 빠른 속도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중국 항공 당국은 사고 직전 여객기의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해 사고기를 여러 차례 호출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회수된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를 통해 여객기가 3분간 8천900 미터를 수직으로 추락한 원인을 밝혀낼 것이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조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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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中 추락 여객기‥"급강하 3분간 호출에 무응답"
[이 시각 세계] 中 추락 여객기‥"급강하 3분간 호출에 무응답"
입력
2022-03-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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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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