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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성-17형 시험발사‥김정은 현장 지도"

북한 "화성-17형 시험발사‥김정은 현장 지도"
입력 2022-03-25 07:03 | 수정 2022-03-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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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어제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 미사일이 화성 17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발사 현장을 찾아 지도하며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고은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평양 인근 순안비행장에서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 신형 ICBM은 화성 17형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형 ICBM 시험발사 단행에 대한 친필 명령서를 하달하고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전략 무기 출현은 전세계에 북한의 전략 무력의 위력을 다시 한번 똑똑히 인식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국방력을 강화하는 데 국가의 모든 힘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해나갈 것"이라며 "이것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 평화 수호를 위한 숭고한 선택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누구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침해하려 든다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만들어야 한다"며 "미제국주의와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또 어제 발사된 화성 17형의 정점고도는 6천248킬로미터에 비행거리 1천90킬로미터였다고 정확한 수치까지 함께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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