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최근에 지어지는 대형 아파트 단지에는 헬스장이나 카페, 영화관까지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호텔처럼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 리포터 ▶
"밥을 못 먹고 출근하거나 애들도 제대로 챙기기 바쁜 아침 시간인데…."
불고기에 소시지, 샐러드까지.
호텔 조식 뷔페인가 싶지만 이곳은 한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 편의시설입니다.
매일 희망하는 입주민들을 위해 조식 뷔페를 제공하는 건데, 최근엔 구내식당 같은 '공동 급식' 수준을 벗어나 한층 개인화, 고급화된 아침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밥과 국, 찌개 외에도 반찬만 5가지인 '6첩 반상'을 기본으로 제공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고급 레스토랑의 커피와 디저트, 갓구운 빵까지 직접 공수해 입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하는 곳까지 생겨났습니다.
SNS 등에서는 '조식 성지'라는 수식어와 함께 다양한 아파트의 최신 서비스들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게 유행하고도 있는데, 조식 서비스가 고급 아파트의 척도로까지 부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엔 아파트에 전문 식단 관리업체가 입주하거나 가구별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식단이나 신선 식품을 새벽에 배달해주는 정기 구독서비스까지 등장하는 등 관련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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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재영
[재택플러스] 문 앞에 '아침 식사'‥아파트 '조식' 서비스
[재택플러스] 문 앞에 '아침 식사'‥아파트 '조식' 서비스
입력
2022-03-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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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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