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화물차 추돌 잇따라

◀ 앵커 ▶

어제 오후 경기도 부천의 한 주차장 지붕 위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화물차 추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차장 지붕 위 천막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50대 남성이 5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남성은 주차장 지붕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었는데 가림막이 찢어지면서 사고가 난 겁니다.

머리 등을 다친 남성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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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과 택시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 나들목 부근에서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3.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3.5톤 화물차는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으로 밀려났지만 뒤따르던 택시와 승용차가 연달아 1톤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74살 남성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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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부산 동구 좌천고가교에서 트레일러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1명을 구조했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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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부산 용호동의 한 상가건물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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