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경영난에 시달리던 한 항공사가 별별 물품을 판매하고 나서 화제입니다.
네번 째 키워드는 "쪼들리는 타이 항공 "돈 되는 건 다 팔아요""입니다.
튀김 토넛을 파는 한 건물 앞에 긴 줄이 늘어선 모습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도넛 장사에 뛰어든 타이 항공인데요.
최근, 하다하다 창고에 있던 항공기 좌석까지 판매하고 나섰습니다.
세 가지 색상에 판매된 이들 좌석은 가격은 한 쌍에 우리 돈 126만 원, 온라인 방송을 통해 고객을 끌어모았는데요.
세계 유수의 항공사중 하나로 꼽혔던 타이 항공은 방만경영으로 비판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결국 2020년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채권단에게 자구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돈이 될 만한 각종 물품을 팔고 있는 건데요.
같은 해 본사 2층에선 비행기 객실 모양이 식당도 운영하고 폐기된 구명조끼와 탈출 슬라이드로 만든 가방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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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쪼들리는 타이항공 "항공기 좌석도 팝니다!"
[이슈톡] 쪼들리는 타이항공 "항공기 좌석도 팝니다!"
입력
2022-03-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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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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