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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전기료 오른다는데‥'전기 도둑'부터 잡으세요

[신선한 경제] 전기료 오른다는데‥'전기 도둑'부터 잡으세요
입력 2022-03-31 06:37 | 수정 2022-03-3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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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내일부터 전기료가 kWh당 6.9원 오르면서 4인 가구 기준 전기료 부담이 매달 2천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도 모르게 줄줄 새고 있는 전기가 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전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고 하죠.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일반 가정에서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전기가 평균 사용량의 최대 11%에 달한다고 합니다.

    1년간 소모되는 대기전력만 아껴도 한 달 전기료를 버는 셈입니다.

    대기전력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용하지 않을 땐 플러그를 뽑는 것이지만, 더 쉬운 방법도 있는데요.

    최근 지어진 일부 건물에는 대기전력 자동 차단 콘센트가 장착돼 있는데 이 콘센트를 쓰면 일일이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되고요.

    자동 절전 기능이나 개별 스위치가 장착된 멀티 탭을 써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대기전력 차단 기능이 있는 원격 제어 방식의 스마트 플러그로도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 마크가 붙은 가전을 쓰는 것도 새는 전기를 막는 방법인데요.

    정부의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에 따라 대기전력이 기준보다 낮은 가전에는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부착되는데, 에너지 인증을 받은 가전을 사용하면 일반 제품 대비 최대 50%까지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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