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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자정까지' 유력‥오후 9시 27만여 명 확진

'10명·자정까지' 유력‥오후 9시 27만여 명 확진
입력 2022-04-01 06:13 | 수정 2022-04-0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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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늘 오전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8명, 11시까지인 기존 방침에서 자정까지 10명이 모일 수 있도록 완화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완화하는 방향으로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 8명까지인 사적모임 인원은 10명으로, 영업시간 제한은 11시에서 12시로 늘리는 것이 유력합니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를 중심으로 영업시간 제한 완전 폐지 요구가 있었지만, 단계적 완화를 선택한 겁니다.

    오미크론 BA.2 변이가 확산하고 중증·사망자 발생 추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체계를 한 번에 풀기에는 아직 부담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난 만큼 이번 조정을 마지막으로 거리두기 조치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27만 1천59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4만여 명이 적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만 7천여 명, 2주 전보다는 12만 1천여 명 줄어 확진자 감소 추세는 확연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해외 어떤 국가에서 입국하는지 상관없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방역당국은 당초 베트남과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3개 국가를 4월 격리면제 제외국으로 지정하려고 했지만 철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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