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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돌아온 프로야구‥치열해진 마케팅

[재택플러스] 돌아온 프로야구‥치열해진 마케팅
입력 2022-04-05 07:36 | 수정 2022-04-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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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야구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관중들의 입장도 다시 100% 허용되고 이른바 치맥도 가능해졌는데요,

    '구름 관중'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KIA 파이팅!"
    "LG 트윈스 파이팅!"

    '코로나19'를 폭파하는 시구 행사로 2022년 프로야구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때마침 만개한 벚꽃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듬성듬성했던 관중석은 야구팬들로 다시 가득 메워졌습니다.

    지난해 가을 야구에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취식 제한이 전면 풀리면서 야구장의 별미 치킨과 맥주도 관중석으로 돌아왔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온 야구장 주변 상인들도 오랜만에 맞이한 야구팬들의 행렬에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최진영/편의점 직원]
    "관중이 100% 들어옴으로써 저희가 좀 준비할 게 많아서 지금 좀 바쁘고 정신이 없지만, 활기차고 북적북적 거릴 거에 기대하면서 설레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식음료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 치킨 업체는 프로야구 모바일 게임 업체와 손잡고 홈런 세트 등 야구 관련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고,

    커피를 마시며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야구장내 커피전문점이 인천과 창원 경기장에 잇따라 들어섰습니다.

    프로야구단을 보유한 신세계와 롯데, '유통업계의 맞수'도 치열합니다.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 쿠폰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롯데 자이언츠는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거나 우승할 경우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 예금 상품을 내놓는 등 마케팅 방법이나 분야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야구장이 가장 빨리 '일상으로의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모든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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