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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감소세 지속‥"재유행 대비 추가접종 검토"

확진자 감소세 지속‥"재유행 대비 추가접종 검토"
입력 2022-04-06 06:13 | 수정 2022-04-0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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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9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1천여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3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주간 확진자 수는 2주째 감소센데, 방역당국은 낙관하긴 어렵다며 백신 추가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1천2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2만1천600여명 늘어난 수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13만3천명이 줄어들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자정까지의 집계를 추가해 오늘 오전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30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병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어제 기준 0.91을 기록해, 11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행 확산이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5주째 코로나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9세 이하 어린이의 확진자 발생률이 높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확진 비중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천121명으로 1,315명까지 올랐던 지난달 31일 이후 닷새째 감소하고 있지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60%를 훌쩍 넘어 의료대응 부담도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며 가을철 재유행에 대비해 추가 접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의 효과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해서 약화의 가능성도 있고, 또 가을철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다시금 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 백신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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