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군이 민간인들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보이는 약탈품을 집으로 부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약탈품 집에 붙이려고..우체국에 몰려간 러시아군"입니다.
지난 3일, 벨라루스 사진작가가 유튜브에 공개한 지역 우체국 CCTV를 보시죠.
전투복 차림의 병사들이 비닐 등으로 포장한 물건을 부치느라 정신없는 모습입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에서 철수한 러시아 군인인데요.
시민에게서 빼앗은 약탈품을 집으로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몰려든 겁니다.
텔레비전부터 전기 스쿠터에 심지어 에어컨까지.
약탈품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약탈한 물건이 다른 곳으로 갈까 봐 우체국 직원 옆에 딱 붙어 종이 전표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합니다.
러시아군의 약탈 행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마트에 침입해 손에 잡히는 대로 온갖 물건을 털어가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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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빼앗은 우크라 약탈품‥러시아군, 집에 부치려고 우체국 몰려
[이슈톡] 빼앗은 우크라 약탈품‥러시아군, 집에 부치려고 우체국 몰려
입력
2022-04-06 06:54
|
수정 2022-04-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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