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상회복 논의 가운데에서도 항공기 국제선 증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제선 하늘길은 다음달부터 열리는데, 올 연말까지는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유행 전 하루 20만명이 입출국했던 인천국제공항.
요즘은 예전의 1/10, 하루 2만명으로 줄어 썰렁합니다.
운항편수도 확 줄었습니다.
일주일에 비행기 4천 7백편이 뜨고 내렸는데 지금은 화물기를 포함해도 4백여편만 뜹니다.
국토교통부가 일상 회복을 준비하며 국제선 항공편을 단계적으로 푸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5월과 6월, 운항 편수를 매달 주 100편씩 늘리고 7월부터는 매달 주 300편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대로면 11월에는 한 주에 2천 4백여편이 운항되는데,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정도로 회복되는 겁니다.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방 공항도 세관과 출입국 등 검역 인력을 재배치해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독감처럼 풍토병이 되는 '엔데믹' 이 되면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릴 방침입니다.
아직 귀국 때 받아야 하는 PCR 검사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장기적으로 검사 면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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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홍신영
드디어 열린다‥날개 펴는 국제선
드디어 열린다‥날개 펴는 국제선
입력
2022-04-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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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4-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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