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 민주당은 내각을 채우는 데 급급한 주먹구구식 '논공행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에선 '국정운영의 비전과 철학은 보이지 않는다'며 '제 식구 나눠먹기식 논공행상 인사'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특히 원희룡 전 제주지사 발탁은 대선 과정에서 허위와 과장된 정치공세에 앞장섰던 것에 대한 논공행상"이라며 전문성이 필요한 국토부 장관에 적합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대통령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는 국민 통합입니다. 윤 당선인은 균형과 조화를 나눠먹기로 잘못 이해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렵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이세옥
민주당 "주먹구구·논공행상 인사"
민주당 "주먹구구·논공행상 인사"
입력
2022-04-11 06:13
|
수정 2022-04-11 06:1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