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우크라 아이들에 웃음 선물‥폴란드 공룡 자원봉사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폴란드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200만 명이 넘고, 그 중 절반은 어린이라는데요.

폴란드 자원봉사단이 특별한 의상을 입고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공룡 보고 웃음 되찾은 우크라 난민 아이들" 입니다.

공룡계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나타나자 건물 안이 활기를 띱니다.

아이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하이파이브로 반갑게 인사하는 공룡!

초콜렛을 선물하고 함께 춤도 추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폴란드 출신의 영상 제작자가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룡 의상을 맞춰입은 겁니다.

세 자녀의 아버지라는 이 제작자는 폴란드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아이들이 디즈니랜드나 쥐라기공원에 온 것처럼 잠시라도 안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는데요.

전쟁 공포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한 공룡봉사단!

앞으로 고아원과 같이 지원이 어려운 장소도 찾아가 활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