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방식으로 전쟁의 참상을 알린 예술가의 작품이 화제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슬프고 아름다운" 그림에 담긴 '참상'"입니다.
지친 표정으로 바닥에 앉아있는 아이 뒤로 파란색으로 표현된 부모가 그림자처럼 서 있습니다.
이 그림에선 파란색으로 그려진 여성이 귀여운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데요.
푸른빛으로 등장한 그림 속 주인공들은 바로 러시아 군에 희생된 우크라이나 국민들입니다.
남다른 그림들은 우크라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올가 윌슨의 작품으로, 전쟁의 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건데요.
평소 귀여운 동물과 유명 인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다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전쟁의 비극을 알리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외신에 소개된 전쟁 사진과 실존 인물들의 사연을 활용해 한 장의 그림으로 우크라이나 상황을 담아낸 건데요.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그림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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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그림에 담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
[이슈톡] 그림에 담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
입력
2022-04-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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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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