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완전히 사라집니다.
위중증 환자도 1천명 아래로 내려오면서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한겁니다.
다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됩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10명까지만 모일 수 있었던 인원제한도 사라집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방역과 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내용이 담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오늘 함께 공개합니다.
하지만 마스크는 당분간 현행 방침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하고, 실외에서도 다른 사람과 2미터 간격을 유지할 수 없을 때는 써야 합니다.
사실상 의무 착용과 다름없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출처: 질병관리청 유튜브)]
"밖에서는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썼다 벗었다 하는 것도 불편하고 남에게 민폐를 끼칠까봐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고‥"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것도 검토했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우려를 감안해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동시에 완화하는 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거리두기부터 풀고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2주 뒤 마스크 착용 문제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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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준범
월요일부터 거리두기 끝‥마스크는 좀 더
월요일부터 거리두기 끝‥마스크는 좀 더
입력
2022-04-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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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4-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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