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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월호 8주기‥곳곳 추모 물결

오늘 세월호 8주기‥곳곳 추모 물결
입력 2022-04-16 07:12 | 수정 2022-04-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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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목포와 진도에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많은 시민들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참사 해역 인근 진도 팽목항

    8년전 그날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 수천개가 바람에 흩날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천천히 되뇌어 보고 멀리 떨어진 사고 해역을 한참동안 바라봅니다.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4월 16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옥희]
    "사진들 보니까 너무 눈물 나더라고요. 이렇게 추운 날이었을 것 같고 많이 안타깝습니다."

    [배홍역/자원봉사자]
    "어린 생명들이 많이 희생 당했잖아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되는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와 헌화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빛이 바래고 낡은 리본, 최근 다시 추모를 위해 묶은 리본들 사이로 편지들이 가득 쌓였습니다.

    오늘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8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사고해역에서도 선상 추모식이 진행됩니다.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리는 등 추모행사가 전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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