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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조치 대부분 내일 해제‥마스크 계속 착용

방역조치 대부분 내일 해제‥마스크 계속 착용
입력 2022-04-17 07:06 | 수정 2022-04-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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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는 9만명 대를 기록했는데요.

    내일부터는 방역조치 대부분이 해제되지만 마스크 착용은 일단 그대로 유지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1천 566명입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더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 이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한 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14만 명이 넘지만, 감소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결혼식이나 콘서트장의 3백 명 미만 인원제한도 풀리는 등 방역조치 대부분이 해제됩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임경희]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마스크 안에 땀도 차고‥ 얼굴 보면서 얘기를 하고 싶은데 마스크도 빨리 벗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고‥"

    [정윤희]
    "아직까지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라서 어느 정도 조심해야 되니까 (마스크 착용을) 잘 지켜야 될 것 같아요."

    정부는 일단 실내에서는 공기나 비말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 15일)]
    "재유행으로 갈 수 있는 위험 등 그런 위험들이 있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

    다만 바깥에서 마스크를 벗는 방안은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지켜본 뒤, 5월 초에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면회나 외출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유지하면서, 신중하게 완화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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