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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비 증액계약 취소‥표류 장기화

[뉴스 열어보기]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비 증액계약 취소‥표류 장기화
입력 2022-04-18 07:32 | 수정 2022-04-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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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이번엔 경제 뉴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1만2천여 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인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시공사업단과 맺은 공사비 증액계약을 취소하기로 하면서 조기 해결의 길이 더 멀어졌다고 보도했는데요.

    2019년 6월 당시 조합장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를 약 2조 7천억 원에서 5천억 원 더 올렸던 걸 뒤집은 겁니다.

    앞서 시공사업단은 조합에서 공사비를 주지 않으면 공사는 더 이상 없다며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유치권 행사에 돌입했는데요.

    조합은 공사 중단이 10일 이상 이어지면 계약 해지를 추진할 수 있는 안까지 이미 가결한 만큼 오는 25일엔 갈등은 더 크게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판매 가격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기차 가격도 뛸 것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주요 4대 양극재 제조사들은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 양극재 가격을 25퍼센트가량 인상했는데요.

    리튬과 니켈 등 광물자원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양극재 제조에 들어가는 원재료 구입 부담이 커진 탓입니다.

    이미 테슬라는 국내 전기차 가격을 두 차례 인상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수익을 유지하려면 전기차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경제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주거 사업인 '청년 원가주택'을 서울의료원과 용산정비창 등에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250만 가구 공급'이라는 부동산 공약의 첫 단추로 서울 도심의 핵심 지역에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

    특히 서울과 인접한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빠른 지구에서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구상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려면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은데요.

    3기 신도시의 경우 일부 지구에서 토지 보상을 두고 주만과의 갈등이 여전하고, 용산정비창과 서울의료원을 통한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지자체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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