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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 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인수위 "신중해야"

"다음 달 초 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인수위 "신중해야"
입력 2022-04-21 06:33 | 수정 2022-04-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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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다음 달 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이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보다 신중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 방역 상황 등을 검토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방역 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 따른 다양한 방역지표가 나오면, 그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결정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우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수위는 "여전히 하루 10만 명의 확진자와 백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며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의 기본 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용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국민들께서 가장 잘 지켜주고 계신 마스크 착용에 대해 정부에서 섣불리 방역 해제를 하지 않도록 당부 드립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다음 주 방역지표를 관찰하고, 인수위 의견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7천7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요일 오후 9시 집계치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6일 이후 9주만입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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