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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다음 달부터 일상회복‥수학여행 간다

학교도 다음 달부터 일상회복‥수학여행 간다
입력 2022-04-21 06:35 | 수정 2022-04-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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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우려에 수학여행이나 야외체험학습 같은 교육 활동들도 모두 멈춰 있었습니다.

    ◀ 앵커 ▶

    이런 활동들이 다음 달부터는 모두 정상화됩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년 만입니다.

    교실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공원에서 봄에 피는 꽃과 나무 이름을 배웁니다.

    이 초등학교는 개학 이후 하루 최대 130명을 웃돌던 확진자가 최근 한 자릿수로 줄면서 현장 체험학습을 재개했습니다.

    [신서은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이랑 같이 자연을 볼 수 있고 자연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전국의 하루 학생 확진자는 3월 셋째 주 4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지난주 4분의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원격 수업 없이 전면 등교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2년 만입니다.

    그동안 감염 우려로 중단됐던 이동과 토론 수업은 물론, 대규모로 이뤄지는 야외 활동과 수학여행도 가능해집니다.

    서울의 초·중·고교 20% 이상이 올해 안에 수련 활동과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제외한 학교 방역도 크게 완화됩니다.

    일주일에 최대 2차례 이뤄지던 자가키트 선제 검사는 자율에 맡기고, 확진 학생 접촉자 조사도 중단됩니다.

    이르면 5월말 확진자 격리 의무 방침이 권고로 완화된다면, 확진 학생들도 6월 말부터 시작되는 기말고사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확진자 격리가 의무가 아니라 권고로 방침이 변경될 경우에는 (확진자) 등교라든가 기말고사 응시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가능해집니다."

    다만 밀집도가 높고 실내 활동이 많은 학교 특성을 감안해 발열 체크와 급식실 칸막이, 수시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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