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의 '스타페리'.
현지인들의 교통수단을 넘어 여행객들에게는 관광 필수 코스인데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홍콩을 여행가면, 트램과 함께 꼭 타봐야 할 명물! 홍콩을 상징하는 여객선인 '스타페리'인데요.
142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운항을 곧 중단한다고 뉴욕 타임즈 등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출퇴근 이용객마저 사라지면서 경영난에 빠진 건데요.
홍콩 섬과 구룡 반도를 오가는 이 배는, 1880년 인도 출신의 한 사업가가 증기선 한 척으로 운항을 시작한 후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홍콩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역사적 사건에 늘 함께였다는데요.
1966년 영국의 식민 정책에 반발이 거세던 시절 페리 요금이 인상되자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졌고, 다음 해 중국 공산당의 문화대혁명 열기와 맞물려 홍콩 사상 최대의 반영 저항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까지 또 한번 격변을 목격한 스타페리.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랜 시간을 뒤로하고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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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홍콩 상징 '스타페리' 사라지나?
[투데이 와글와글] 홍콩 상징 '스타페리' 사라지나?
입력
2022-04-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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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4-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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