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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네이버·카카오보다 '몰·두·센'?

[재택플러스] 네이버·카카오보다 '몰·두·센'?
입력 2022-04-22 07:40 | 수정 2022-04-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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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의 하나가 'IT 개발자'죠.

    이들이 꼽는 최고의 직장으로 네이버·카카오·쿠팡 같은 곳이 꼽혔는데, 최근 이른바 이 '신의 직장' 선호 순위가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함창완/직장인]
    "밥 먹거나 회식하거나 할 때 꿈의 직장이다…. 예전엔 삼성, LG였다면 (IT기업 쪽이) 복지가 더 좋다고 말하곤 합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최근 국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주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등기이사를 제외한 임직원 370명의 1인당 평균 연봉이 3억 9천만 원, 임원을 뺀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6천만 원에 달합니다.

    직원 복지도 직장인 최고 수준이었는데, 문화생활에 쓸 수 있는 연간 5백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와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겐 최대 1억 원까지 무이자 주택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성세대에겐 생소하지만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으로 급성장한 이른바 '유니콘' 업체들의 파격적인 직원 처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모바일 광고 지원 업체 '몰로코'는 정규직 사원 모두에게 회사 주식을 지급하고, 연 250만 원의 자기계발비를 주고 있습니다.

    1억 7천만 여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클라우드 기반 채팅솔루션 업체 센드버드는 사원에게 미국 주식의 주주가 될 수 있는 스톡옵션 제공에 자기계발 지원금과 영어학습 지원금 등 연 750만 원이 넘는 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젊은층 사이에선 '네카라쿠배당'이나 '몰두센'처럼 선호하는 IT업체들의 이름을 줄여 부르며 취업 희망을 드러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네카라쿠배당', '몰두센'…

    무슨 주술이나 암호 같기도 한데요,

    우리 청년들이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는 마법이 실현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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