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현영준

한일정책협의단 일본 입국‥"한일 관계 개선 모색"

한일정책협의단 일본 입국‥"한일 관계 개선 모색"
입력 2022-04-25 06:15 | 수정 2022-04-25 06:26
재생목록
    ◀ 앵커 ▶

    차기 정부가 어제 일본에 정책협의단을 파견했습니다.

    4박 5일동안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모색할 전망인데, 특히 5월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총리가 참석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 현영준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한일정책협의단이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협의단은 윤석열 당선인의 친서를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정진석 단장/한일정책협의단]
    "새로운 한일관계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와 기대, 또 일본의 긍정적인 호응에 대한 기대. 이런 의미가 담긴 친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다음달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총리를 초청할 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최종적 결정 사항을 통보받은 바는 없지만 참석 의사를 보내주면 최선의 예우를 갖춰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강제징용 판결이나 위안부 합의 등 한일관계 악화를 초래한 과거사 문제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는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단장/한일정책협의단]
    "윤석열 당선인의 새로운 한일관계에 대한 비전, 의지, 의중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 일차적인 목표입니다. 최근 한일 간의 이슈에 대해서 교섭이나 협상권을 가지고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합의 등과 관련해 이는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이며 합의를 지키는 것이 한일 관계 개선의 전제 조건이라고 밝혀 왔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나라 차기 정부가 한일간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