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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불편한 진실‥'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학교폭력의 불편한 진실‥'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입력 2022-04-27 06:45 | 수정 2022-04-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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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부터는 영화관에서 팝콘도 먹을 수 있죠.

    사회 문제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습니다.

    학교 폭력 문제를 파고든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와, 실화 바탕의 범죄극 '쿠폰의 여왕'.

    김정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저는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해왔습니다. 그 애들은 저를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호숫가에서 발견된 건우.

    건우가 남긴 편지에는 같은 반 친구 4명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가해자의 부모들은 진실을 덮으려 합니다.

    "지금부터 노를 똑같이 저어야 합니다. 누구 하나 삐끗하면 다 같이 빠져 죽습니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학교 폭력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당신들이 애들보다 더 해요. 자식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아세요."

    가해자에 조명을 비춰 불편한 진실을 드러냅니다.

    [김지훈/<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감독]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여러가지 분노들, 그 분노들을 관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뭘까를 생각할 수 있게 하려고 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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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폰으로 인생 역전이 될까요?

    멕시코의 공장에서 할인 쿠폰을 빼돌려 온라인에서 되파는 코니와 조조.

    "돈은 내가 낼 테니 걱정마~"

    비즈니스는 대성공합니다.

    하지만 슈퍼카에 무기까지 사들이며 돈세탁하는 동안, 마트 손실 방지 전문가가 수상한 낌새를 포착합니다.

    "(모두 진입 준비! 어떤 놈들이죠?) 쿠폰을 위조하는 여자 둘을 잡으러 가는 거예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일어났던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쿠폰의 여왕>이 관객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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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8년 만에 출소했다 나 강호성, 아직 죽지 않았다!"

    조폭 호성씨의 <봄날>은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노려보는 영화 <봄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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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다 들어서 아시겠지만 낙하산 맞고요"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니라, 조금씩 평평해지는 관계를 찾아가는 30대 직장 여성의 이야기 <평평남녀>도 개봉합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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