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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나비축제‥일상회복 '활짝'

3년 만에 열린 나비축제‥일상회복 '활짝'
입력 2022-04-30 07:10 | 수정 2022-04-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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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야외축제가 다시 열리고 문 닫았던 경로당들도 어르신들로 북적였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0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공원에 심어진 50만 송이의 다채로운 꽃들.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함평 나비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의 봄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은 다음 주면 야외에서 마스크까지 벗을 수 있다는 소식에 더 설렙니다.

    [김성은]
    "꽃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시원·선선하니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2년여 만에 야외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

    일주일 전만 해도 덩그러니 선별진료소만 있던 곳에,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며 광장을 즐기는 시민들이 돌아왔습니다.

    활기는 실내 시설들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으로 두 달 넘게 닫았던 전국의 경로당들도 이번 주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장기간의 고립으로 우울감을 호소했던 어르신들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걱정스럽습니다.

    [류근덕]
    "(마스크를) 벗는다 하니까 반갑기는 한데 얼른 벗을 생각은 없어요."

    "네 예약 확인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까지 예약이 꽉 찬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이번 주부터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전면 착용 후 수요가 줄었던 화장품 가게에도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배달기사 등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이번 조치를 반겼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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