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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첫 집회‥1만 4천여 명 모여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집회‥1만 4천여 명 모여
입력 2022-05-02 06:31 | 수정 2022-05-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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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서울 도심에서는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규모집회가 열렸습니다.

    ◀ 앵커 ▶

    새 정부에서 검토하는 노동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완화에 노동자들은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18일 거리두기 조치가 완전 해제된 뒤 열린 첫 집회로 집회 측 추산 노동자 1만4천 명이 모였습니다.

    노동자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 불안도 힘들지만 일하다 동료들이 죽는 상황이 이어진다는 것이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김학열/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북부건설기계지부장]
    "아침에 출근했다가 퇴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 노동자들이 800명, 9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통령 인수위에서 사업주 처벌 기준을 벌금형으로 완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검토 이야기가 나오면서, 노동계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서명호/공공운수노조 민주한국공항지부장]
    "빨리 빨리 내놓으라는 무리한 작업 강요가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몰아‥"

    건설 노동자들은 또 발주자부터 감리까지 건설공정의 주체에게 안전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건설안전특별법' 도입도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인수위가 내놓은 노동유연화 정책의 전면 재고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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