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3년 만에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미국 워싱턴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을 3년 만에 다시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전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불편한 관계로 임기 내내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기자단 만찬에 연설한 것은 6년 만이라면 트럼프를 저격해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번 만찬은 기자들과 언론사, 정부 당국자, 연예인 등 2천6백여 명이 노마스크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참석자 전원에게 백신 접종과 테스트 여부를 증명하게 했지만 최근 부통령까지 확진된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행사는 아직 이르다는 우려와 함께 '슈퍼 전파자 행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