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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름·겨울 코로나19 재유행 경고"

"미국, 여름·겨울 코로나19 재유행 경고"
입력 2022-05-03 06:10 | 수정 2022-05-0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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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은 코로나 대유행에서 벗어났다는 보건 당국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행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했던 데버라 버크스 전 조정관은 코로나19가 끝난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버크스 조정관은 남부 지역은 올 여름에, 북부 지역은 올 겨울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0년과 21년의 코로나 재유행 간격이 4개월에서 6개월이었다며, 자연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유행하는 패턴이 올해에도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버라 버크스/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
    "자연 면역이 4개월에서 6개월 이후엔 크게 약해져 다시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은 코로나 대유행의 단계에서 벗어났다고 진단했습니다.

    마스크 착용도 권고할 뿐 개인의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한 사람을 거의 보기 힘들고, 실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생활합니다.

    대부분의 주에서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지침은 유지하고 있지만, 플로리다 같은 일부 주에서는 대중교통에서의 착용도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번지면서 최근 확진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5만6천 명으로 12일 3만9백 명을 기록한 이후 매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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