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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승강장은 실내? 실외?‥장소 따라 '썼다 벗었다'

야외 승강장은 실내? 실외?‥장소 따라 '썼다 벗었다'
입력 2022-05-03 06:12 | 수정 2022-05-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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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죠.

    그런데 밖에서도 때에 따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경우들이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 첫날, 여전히 '실내'에선 착용이 의무입니다.

    그렇다면 양쪽이 트인 지하철 역사는 실내일까요? 실외일까요?

    천장이 있고 사방이 막혀있는 곳은 원칙적으로 실내지만, 벽이 2면 이상 열려 있다면 실외로 봅니다.

    2호선 잠실역입니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사방이 막혀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어선 안 됩니다.

    잠실나루역 승강장에 도착하면 이렇게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양쪽이 뚫려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점이나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카페에서도 이런 실내 좌석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이런 야외 좌석으로 나오면 마스크를 벗어도 괜찮습니다.

    한 장소에서도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해야 하는 겁니다.

    실외라고 항상 벗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나 야외 공연, 스포츠 경기에서는 꼭 써야 합니다.

    50명 이상의 사람이 모였더라도, 이곳 야외 놀이공원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줄을 서는 사람이 많아서 주변 사람과의 거리를 1m 이상 유지하기 어려울 때에는 의무는, 의무는 아니지만 착용을 권합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내 마스크는 앞으로도 장기간 유지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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