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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상하이 복지시설, '살아있는 노인' 가방에 넣어

[이 시각 세계] 상하이 복지시설, '살아있는 노인' 가방에 넣어
입력 2022-05-03 06:49 | 수정 2022-05-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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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에서 한 달 이상 도시봉쇄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하이 한 복지시설의 실수로 살아있는 노인을 운구용 가방에 넣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베이징일보는 사망한 것으로 오인한 노인을 장례식장으로 옮기기 위해 이송하려는 도중, 뒤늦게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는데요.

    노인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상하이 당국은 사건에 관여한 관계자를 모두 처분하고 사망한 것으로 잘못 판정한 의사는 면허를 취소했다는데요.

    상하이 도시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웃과 제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다는 한 시민 논객의 폭로가 온라인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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