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서울 강서구 건물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충북 청주의 양계농장에서는 화재로 병아리 4만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위로 빨간 불길과 함께 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건물 옥탑방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옥탑방에 살던 62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술에 취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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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건물 옆으로 새카만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영등포역 출입구 부근 화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나무 데크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도착했을 때 그냥 소방차들만 많았고 불은 다 꺼진 상태인 것 같았어요. <주변에 시민분들은 안 계셨어요?> 아니요, 없었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숙인이 실수로 불을 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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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충북 청주의 한 양계농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로 농장 비닐하우스 9개 동이 불에 탔고, 병아리 4만 2천마리가 폐사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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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구나연
건물 옥탑방서 화재‥영등포역 화단에 불
건물 옥탑방서 화재‥영등포역 화단에 불
입력
2022-05-0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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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0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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