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노동자 3명이 숨졌던 경기 양주 삼표 채석장 붕괴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김재근 영장전담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과 안전과장, 발파팀장 등 3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김 판사는 "여러 차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가 충분히 확보돼,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양주시 도하리의 채석장에서 진행됐던 발파 작업 당시, 안전성 검사 등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아 3명의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박윤수
삼표 채석장 붕괴 책임자 3명 구속영장 기각
삼표 채석장 붕괴 책임자 3명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2-05-04 07:12
|
수정 2022-05-04 07: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