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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제주·양양' 비자 없이 외국인 입국

다음 달부터 '제주·양양' 비자 없이 외국인 입국
입력 2022-05-05 06:08 | 수정 2022-05-0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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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달부터는 비자를 받지 않은 외국인들이 제주·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새 변이의 해외 유입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달부턴 제주도가 더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비자 없이도 제주와 양양 공항으로 외국인들이 입국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무사증 입국'을 중단한지 약 2년 만입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제주와 양양공항의 무사증 입국제도를 6월 1일부터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비자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건 이란과 수단, 일본 등 34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관광객들.

    양양공항으로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국에서 강원도가 지정한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5명 이상 단체 관광객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들은 15일 동안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고, 입국한 항공편과 같은 항공편으로 출국해야합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할 수 없고, 2차 접종 후 최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사람, 3차 접종 완료자만 가능합니다.

    새 변이의 해외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방역당국은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 후 첫 황금연휴인 주말, 이동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상당 규모의 인구가 면역을 갖춰 감소 추이는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건 아닌만큼 개인 방역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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