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아이들, 50년새 행복해졌나

[뉴스 열어보기] 아이들, 50년새 행복해졌나
입력 2022-05-05 06:37 | 수정 2022-05-05 06:37
재생목록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올해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100년 동안 아이들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는지 기사로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1972년 학생들이 빼곡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엔 딱지치기를 하는 영호와 2022년 마스크를 쓴 채 학원 승합차를 타고 스마트폰으로 엄마와 통화하는 미루.

    50년 터울로 비교해 본 아홉 살 어린이의 일상입니다.

    일제 강점기에서 전쟁과 민주화를 거쳐 선진국이 된 100년의 시간 동안 아이들의 생활도 많이 변했는데요.

    평균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한편으론 걱정과 불안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조사한 지난해 한국 어린이·청소년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 22개 국가 중 꼴찌였는데요.

    그동안 어린이 삶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건 '스마트폰'의 보급이라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놀이 장소, 정보 습득 창구, 소통의 방식까지 바꿨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은행들이 최고 연 7퍼센트에 달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까다로운 조건 탓에 '그림의 떡'이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한 적금 상품은 최고금리를 받으려면 제휴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고 1년 동안 6백만 원을 써야 하는데요.

    동시에 자동이체를 한 건 이상 등록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대 시중은행의 끼워 팔기 조건이 붙은 특판 상품 가입자 중 최고 우대금리를 받은 고객은 13.3퍼센트에 그쳤는데요.

    자산시장으로 쏠렸던 돈이 예금으로 돌아오는 '역 머니무브' 혜택을 보고 있는 은행들이 고객에게 주는 이자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 살펴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비대면 진료 상시화 논의가 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한 비대면 진료 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만 0세 영아부터 101세 초고령자까지 또 서울 종합병원에서 전남 땅끝마을 해남까지 연령과 질환, 지역을 초월한 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감기나 탈모처럼 '비대면 진료'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경증 혹은 만성 질병 환자가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비대면 진료 앱 관계자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병원 가기를 망설이는 환자들의 수요가 비대면을 통해 드러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마스크 제조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의약외품 마스크 생산 실적을 보고한 업체는 식약처 등록 업체 약 1600곳 가운데 30퍼센트에 불과했는데요.

    마스크 제조업체의 3분의 2가량은 올해 1분기 마스크 생산 실적이 전혀 없는 '좀비업체'라는 뜻입니다.

    한 전문가는"정부 정책에 따른 여파를 개별 업체가 떠안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있어도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서울시가 택시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전용택시 운행 시작 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5시로 앞당깁니다.

    또, 심야전용택시에 한해서는 사실상 주 7일 운행까지도 가능하도록 하는데요.

    시는 이를 통해 현재 2300대 수준의 심야전용택시 운영대수를 5천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