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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스마트워치 '격돌의 시간'‥승자는?

[재택플러스] 스마트워치 '격돌의 시간'‥승자는?
입력 2022-05-06 07:43 | 수정 2022-05-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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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로 커진 전자제품 시장이 또 있죠.

    바로 손목 위의 휴대전화로 불리는 '스마트워치'인데요.

    구글 같은 글로벌 업체들까지 제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최근 스마트워치 시장이 커지면서 시장 선점을 노린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

    2014년부터 관련 운영체제를 만들어 삼성과 모토로라에 공급해 왔는데, 직접 제조까지 뛰어든 겁니다.

    이르면 이달 중순 첫 제품이 공개될 예정인데, 삼성 갤럭시워치와 비슷한 원형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기존에 없던 독특한 디자인에 카메라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맞선 전통의 강자 애플과 삼성전자는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하반기에 나올 예정인 '애플워치8'에는 여성 건강 관리 기능과 위성 연결 긴급 문자 메시지 기능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추가될 전망입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혈압과 혈당 측정 기능은 정확성 문제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삼성 역시 8월쯤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 ▶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워치 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했다는데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더 넓어질 걸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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