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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미 동맹 견고‥새 정부와 협력 기대"

미국 "한미 동맹 견고‥새 정부와 협력 기대"
입력 2022-05-10 06:18 | 수정 2022-05-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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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미국의 외교 안보 부처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미 동맹이 견고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한 입장을 묻는 MBC 서면 질의에 국무부가 짧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한미 동맹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이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입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미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견고한 한미 동맹을 재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한미 동맹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그 당시 누가 집권하고 있는지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확신합니다."

    국방부도 한국은 여전히 주요 동맹국이라면서 한국의 새 정부와 함께 일 하길 기대 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미국 국방부 대변인]
    "우리는 한국의 모든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하고 한국은 여전히 핵심 동맹입니다. 항상 동맹이 더 나은, 더 유능해지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이나 한반도의 전략 자산 배치를 윤석열 정부와 논의 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때부터 한미 동맹 복원을 강조해 온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열흘 뒤 취임 후 처음, 아시아 순방에 나서고 그 첫번 째 방문지로 한국을 택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 해외 순방의 주무 장관인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이 한국 방문을 수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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