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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군 통수권 인수‥'용산시대' 시작

윤 대통령, 군 통수권 인수‥'용산시대' 시작
입력 2022-05-10 06:30 | 수정 2022-05-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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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새 대통령이 오늘 0시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 앵커 ▶

    윤 대통령은 용산으로 옮긴 대통령 집무실에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용산 시대의 개막을 알렸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윤 대통령이 자정에 그곳에서 업무 보고를 받은 거죠.

    ◀ 기자 ▶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건물 오늘부터 새 대통령의 일터가 될 용산 대통령 집무실 건물입니다.

    이 건물 지하벙커에는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0시에 바로 이곳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안보 상황에 대한 첫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국내외 국군의 근무 상황과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 받으면서, 새 대통령으로서 군 통수권을 이양 받았다는 의미가 있는 건데요.

    또,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 제기됐던 '안보 공백' 우려도 감안한 행보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첫 공식 업무를 수행한 뒤 자택으로 이동했는데요.

    오전 11시에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용산 지역의 경로당과 어린이공원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정이 잡혀 있고요.

    이후 이곳 용산 집무실에 다시 도착해 새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외국 사절단을 접견하고, 대통령실 인사도 일부 진행할 걸로 보입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이 건물 2층의 주 집무실과 5층의 보조 집무실을 오가며 일하게 되는데, 주 집무실인 2층은 아직 공사를 마치지 않아서 그 동안은 5층 집무실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여의도로 되돌아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 행사에 참석하고요.

    이어 저녁 때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각국 외교 사절단과 재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외빈 초청 만찬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용산 새 대통령 집무실에서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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