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20대 절반 이상은 결혼 후 애를 낳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조사에서, 결혼 후 출산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는 20대 비율이 재작년 기준 52%로 나타났는데요.
5년 새 23%포인트나 늘어났습니다.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출산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아진 겁니다.
이런 변화에는 양육비 부담도 한몫했는데요.
중국 국가통계국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14개 나라 가운데 양육비 부담이 가장 큰 나라로 꼽혔는데요.
자녀를 18살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1인당 GDP의 7.7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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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20대 절반 이상 "결혼 후 출산 안 해도 괜찮아"
[신선한 경제] 20대 절반 이상 "결혼 후 출산 안 해도 괜찮아"
입력
2022-05-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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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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