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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큰 폭으로 떨어져‥기술주 급락

뉴욕증시 큰 폭으로 떨어져‥기술주 급락
입력 2022-05-10 07:32 | 수정 2022-05-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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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뉴욕 증시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구요?

    ◀ 박세미/신영증권 ▶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3거래일째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는 3.2% 내렸고, 나스닥 지수도 4.2% 급락했는데요.

    S&P500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밑돌았습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불가피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2%까지 상승했습니다.

    기술주들이 급락한 가운데, 테슬라가 9.1%, 아마존이 5.1%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경기둔화 우려로 국제유가 WTI가격은 6.1% 급락한 103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앵커 ▶

    국내에선 코스피가 어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는데요, 오늘도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가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 박세미/신영증권 ▶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긴축 정책을 쓸 때는 늘 글로벌 금융시장이 조정을 받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상황이 과거와 다른 건 기준금리를 꽤 많이 올린 이후에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비용 상승은 중앙은행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일차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진정돼야 우리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전반이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저녁 때 발표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단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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