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석탄값 너마져‥E쇼크 온다

[뉴스 열어보기] 석탄값 너마져‥E쇼크 온다
입력 2022-05-11 06:36 | 수정 2022-05-11 06:37
재생목록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공급 불안으로 치솟고 있는 에너지원 가격에 대한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는 물론 석탄 같은 저렴한 에너지원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산 유연탄 가격은 톤당 199.4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퍼센트나 뛰었는데요.

    유연탄 가격이 치솟은 가장 큰 이유는 친환경 정책으로 유연탄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생산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도네시아의 수출 금지 조치에 공급량이 더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발전원 가격이 오르다 보니 에너지 수요가 많아지는 올해 여름과 겨울 한국전력의 전력 구매 부담이 극단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한 전문가는 "전쟁 같은 지정학적 변수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일 쇼크를 넘어서 에너지 쇼크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가상자산 시장 또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어제 오후 3시 3만 1826달러에 거래됐는데요.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5퍼센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3만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오전 이더리움은 22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는데요.

    미국의 한 전문가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계속되면 비트코인은 2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입니다.

    20대의 카드론 연체율이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만 29세 이하 고객의 카드대출 연체율은 신한카드 2.9퍼센트, 롯데카드 4.1퍼센트 등으로 5개 카드사의 전체 연체율보다 많게는 2.1퍼센트포인트나 높았는데요.

    코로나19로 유동성이 풀려 투자 열풍이 불었을 당시 금리가 높은 카드론과 현금 서비스 등을 동원해 자금을 마련했다가 금리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서 높은 이자 부담에 연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빚투'와 '영끌' 열풍에 카드 대출을 받아온 20대가 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신설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임명된 김성회 씨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한국다문화센터 산하 레인보우합창단 단원 부모를 상대로 수천만 원짜리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과 언쟁을 벌이는 학부모 쪽이 동영상을 촬영한 게 '불법'이란 주장을 폈는데,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레인보우합창단은 어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는데요.

    2017년 말 레인보우합창단이 이듬해 열릴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식에 초청받자 다문화센터 쪽은 단원 부모들에게 "일정 비용을 요청한다"며 30만 원을 입금하라는 통신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 센터를 방문해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김 비서관과의 언쟁이 벌어진 건데요.

    법원은 "올림픽조직위가 행사 참여 비용을 모두 부담한다는 정보를 접한 학부모들로선 참가비 요구가 정당한지 의문이 생겼을 텐데 센터가 이를 충분히 설명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대통령 관저 주변이 74년 만에 전면 개방되면서 일반인들도 청와대 경내에 있는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조선시대 경북궁 후원이던 청와대 경내에는 61점의 문화유산이 분포돼 있는데요.

    생김새가 수려해 일명 '미남불'로 불리는 보물 '석조여래좌상'부터 청와대에 남은 유일한 정자 '오운정'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