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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도심에서 230km/h 질주‥포뮬러E 열린다

[재택플러스] 도심에서 230km/h 질주‥포뮬러E 열린다
입력 2022-05-11 07:36 | 수정 2022-05-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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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도심을 시속 230km로 달리는 시원한 자동차 얘긴데요, 세계 최고의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가 올여름 서울에서 열립니다.

    ◀ 리포트 ▶

    버스와 승용차가 다니던 도심 도로를 경주용 차들이 질주하며 속도 경쟁을 벌입니다.

    전기 모터로 달리는 전기차이다 보니 배기가스는 전혀 없고 소음도 적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대회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일대에서 열립니다.

    뉴욕, 런던, 로마 등 세계 유명 도심을 돌며 열리고 있는 올해 '포뮬러E' 대회의 마지막 대전이 한국에서 열리는 겁니다.

    지난 99년 창원에서 F3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포뮬러 자동차 국제대회를 여는 건 2010년 영암에서 F1대회가 열린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을 돌며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포르쉐, 아우디, 벤츠 등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의 전기차 22대가 참가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0km 정도로 내연기관을 쓰는 시속 350km 대의 포뮬러1 보다는 느리지만, 전기모터의 특성인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이 볼거리입니다.

    시속 100km까지 순간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2.8초로, 순식간에 관람객의 눈앞을 지나가는 짜릿함이 보는 재미를 더 할 전망입니다.

    주최 측은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의 두 배인 13만 대까지 급성장했다며 관광객 20만 명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앞선 포뮬러 대회들은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 이번엔 흑자를 내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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