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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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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기존 '직접방문' 경매‥'외부 요인' 폐쇄 빈번해

[재택플러스] 기존 '직접방문' 경매‥'외부 요인' 폐쇄 빈번해
입력 2022-05-11 07:38 | 수정 2022-05-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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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축 경매, 아마 일반인들은 생소하실 텐데, 최근 온라인 경매 제도가 도입되면서 축산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합천축협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경매번호 8번 응찰을 시작하세요. 성별 수송아지, 중량 320kg, 최저가 450만 원입니다."

    지난달 경남의 한 축협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한우 경매시장 영상입니다.

    송아지가 소개된 지 3초도 지나지 않아 517만 원에 낙찰됩니다.

    "37번 응찰자에 517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기존 송아지 경매는 참가자들이 경매시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탓에 여러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나 가축전염병 등이 유행하면 아예 거래 시장이 열리지 못했는데, 판매 적기가 된 가축을 제때 팔지 못하거나 당장 공급이 필요한 구매자들이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려웠던 겁니다.

    지난해부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각 지역 축협이 비대면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송아지 경매가 가능해진 겁니다.

    축협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경매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환술/합천 축산 농가]
    "제가 어디 멀리 나가 있어도 소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직접 가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경매 참여를 할 수 있으니깐 그런 부분이 좋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가축의 영상 등 정보를 미리 경매 시스템에 올려놓는 사전 정보 제공과, 경매 당일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 도입으로 거래 신뢰도도 높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코로나19를 계기로 많은 사회적, 산업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차 산업인 우리 농가에도 도움의 바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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