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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항공권 가격 왜 안 내려가나?

[재택플러스] 항공권 가격 왜 안 내려가나?
입력 2022-05-12 07:36 | 수정 2022-05-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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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해외 여행 가려는 분들 많은데.. 비싼 항공권 가격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리포트 ▶

    "5월부터 푸꾸옥과 다낭 쪽 (여행상품) 계획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케줄은 지금 거의 다 나와 있어서.."

    멈췄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수요가 폭증했습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 지난 3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 G마켓과 옥션의 해외항공권, 해외현지투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86%, 1,620%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내려올 줄 모릅니다.

    1인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기준으로 인천~뉴욕 노선은 300만원 전후, 인천~도쿄 노선은 50만원 안팎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시세의 2배가 넘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이달부터는 국제선 정기편을 한 주에 100회로 증편하고 7월부터는 일주일에 300회로 늘리기로 했지만

    수요에 비해 항공편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무엇보다 방역 규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항공기당 탑승률을 70%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검역 절차를 꼼꼼히 밟기 위해 시간당 40회에 달했던 국제선 도착 편수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여전히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9시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올라 항공사들의 유류비 부담도 항공권 가격 인하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코로나19때 감축했던 비행기.

    승무원 수를 복구하는데는 올해 말 정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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