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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취임 후 첫 도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취임 후 첫 도발
입력 2022-05-13 06:07 | 수정 2022-05-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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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어제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올들어서만 16번째 무력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도발입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6시 29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360킬로미터, 고도는 약 90킬로미터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속도는 음속의 5배 정도로 탐지됐습니다.

    현재까진 지난달 열병식에서도 공개된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사거리는 4백 킬로미터 정도로, 남한을 겨냥한 무기로 일반 방사포보다 사거리가 길고 탄두도 큽니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16번째 무력시위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북한이 감행한 첫 도발입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코로나 같은) 내부의 불안 요소를 좀 줄이기 위해서라도 긴장을 통해서 내부 결속을 유도할 수 있게 도발을 한 게 아닌가…"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군의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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