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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김성회, '반기문 팬클럽'에 다문화센터 합창단 후원금 썼다 적발

[뉴스 열어보기] 김성회, '반기문 팬클럽'에 다문화센터 합창단 후원금 썼다 적발
입력 2022-05-13 06:38 | 수정 2022-05-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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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과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비위 관련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경향신문은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로 있으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 운영에 센터 돈을 지출해 2018년 감독기관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센터는 김 비서관이 회장으로 있던 반딧불이 운영을 위한 도메인 등록, 현수막 제작비용 등 총 29만 6800원을 센터의 '지급수수료' 항목 등에서 지출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대표 개인 차량의 할부금이 포함된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17차례에 걸쳐 센터 계좌에서 대납됐고, 김 비서관과 합창단장 장모씨의 개인 의료비 약 155만 원을 센터 돈으로 지출한 건도 적발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는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2차례 내부 감찰을 받고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비서관은 서울남부지청에서 검찰 주사보로 재직하던 1996년 10월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인사조치' 처분을 받았는데요.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에서 검찰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7월에는 부서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여직원에게 외모 품평 발언을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윤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줄곧 같이 근무했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를 감안하면 윤 비서관의 과거 성 비위를 윤 대통령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살해됐다는 시민군 '김군'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김군은 북한군 특수부대원'이라고 강변해 온 일부 극우세력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는데요.

    '김군'의 실존 인물인 차복현 씨는 "20년 동안 시민군들의 꿈을 꿨다"면서 "극우 세력들의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됐고 꼭 사과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 하나 더 살펴봅니다.

    정부가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서울 용산 미군기지 터의 토양·지하수 오염 농도가 기준치를 넘는데도 정화조치 없이 연내에 공원으로 개방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반환된 사우스포스트 부지 내 주한미군 숙소 부근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젠과 페놀류가 기준치보다 각각 3.4배, 2.8배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석유계총탄화수소는 기준치의 29배가 넘었습니다.

    정부는 공원 체류 시간이나 출입에 제한을 두는 임시조치만 취하기로 했는데요.

    시민들이 일정시간 이상 오염 부지에 머물 경우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나온 대안입니다.

    시민의 안전보다 공원을 개방하는 데만 치중한 졸속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990년대 중산층의 상징이었던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단종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현대차 내부에 차세대 쏘나타 개발 계획이 없기 때문인데요.

    실제 현대차는 쏘나다 생산 인력과 설비를 전기차 부문으로 돌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2035년부터 전기차만 내놓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내연기관 쏘나타의 수명도 끝나간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가운데 기대 이상으로 높게 책정된 항공권 가격 탓에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성수기인 7~8월 기준 인천과 파리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중위권 가격은 180만 원에서 220만 원으로, 2019년에 비해 80퍼센트 넘게 올랐는데요.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러 가격 상승 요인에 더해 항공편 공급이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 따라주지 못하고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항공권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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